우리 아이, 새 학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들

강연욱 / 기사승인 : 2015-03-08 0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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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질환 조심해야 하고 적절한 영양섭취 매우 중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기간인 3월 감염성 질환 조심해야 하고 적절한 영양섭취 매우 중요하다 (사진=메디컬투데이 DB)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기간인 3월. 올해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고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나 새 학년이 되는 아이 등 다들 다양한 시작을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매년 새 학기가 되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위장관 증상 또한 함께 시작돼 부모를 걱정스럽게 만들곤 한다.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교수에 따르면 가장 먼저 주의해야 할 질환은 감염성 질환이다. 단체 생활이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다양한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손 씻기나 오염된 음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생해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수액 처치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4월과 5월이 되면 구토나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은 없으면서 가끔씩 반복되는 복통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동반되는 다른 위장관 증상 없이 복통만 발생하는 이런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교적 심각한 질환이 아닐 때가 많다.

같은 자리에만 앉아 있게 되는 시간이 갑자기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감소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나 낯선 곳에서의 대변 참기 등이 반복되기도 하면서 위장관 운동의 이상이나 변 참기 등으로 인해 복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고 아침 식사 후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습관을 확립하며 또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안정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야간 증상이 발생하거나 잦은 구토나 설사, 혈변이나 발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기질적 원인으로 인한 복통을 의심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또한 가끔씩 반복되는 명치 부위 통증이나 구역감, 간헐적인 구토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도 발열이나, 잦은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기질적인 원인 감별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

이대용 교수는 “음식 알레르기나 염증성 장 질환 등의 기존 위장관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가정에서의 관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원하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될 경우 기존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악화 음식의 제한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영양의 섭취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뿐 아니라 외부에서의 음식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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