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스스로가 먼저 기운을 내는 것이 아이를 위한 길
요즘 학교에 아이가 입학하게 되면 엄마가 학교에 같이 다닌다는 애기들을 많이 듣게 된다.
실제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엄마는 아이를 챙겨 줘야 할 일들도 많고,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도 아이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들이 많다.
이에 자기 일은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오던 엄마들도 학교에 입학한 후에 아이에게 지워진 짐을 보면 도저히 아이에게만 맡겨두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도 함께 긴장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다가 중간고사가 끝난 5월 무렵이면, 잘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힘들어하고, 뒤쪽으로 밀려나는 아이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때 엄마는 왜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적극적이지 않을까? 왜 “우리아이만” 소극적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고는 한다.
자신의 아이가 묻는 말에도 잘 대답하지 않고, 늘 기운없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학습도 자꾸만 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 엄마의 마음은 답답하고 급해지게 된다.
이에, 아이를 달래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화가 나기도 하는 등 엄마의 마음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또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신경을 써 주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 내가 그 때 화를 한 번 덜 내고 잘 참아주었더라면 지금 우리 아이가 더 잘 지낼텐데......” “아이를 가졌을 때 태교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나를 닮아서 아이가 소극적인 성격인 것 같아....” 등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결국에는 밤잠을 설치게 되기도 하고 괜한 일로 짜증을 부리게도 된다.
이런 생각 끝에는 “아이에게 더 잘 해 줘야지” 하고 마음먹게 되지만 아이의 속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오면 엄마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야단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이 지나면 엄마는 다시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결국 엄마는 아이의 아빠에게 도움을 청해 보기도 하지만,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까지 일하는 아빠는 주말 밖에는 도와 줄 수가 없다.
그러면 곧 엄마는 자신 혼자 아이를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에 압도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엄마도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아이에 미안한 마음은 더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인터넷을 뒤져 보면 온통 엄마의 잘못을 꼬집는 정보들로 넘친다. 정보를 접한 엄마는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엄마로써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나? 라는 물음만 되돌아오게 된다.
이처럼 아이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게 되면 결국 엄마도 지치게 되고, 정작 육아에 들이는 정성은 전보다 못하게 될 때가 많다.
마치 엄마는 미로찾기를 하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기분이 들게 된다.
이럴 때는 마음을 추스르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이 좋다. 아이를 처음 갖게 되고, 출산하게 되었을 때의 설레임과 기쁨들에 대한 기억. 처음 “엄마”하고 아이가 부르던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기억을 더듬다 보면, 지나온 시간들이 모두 실수투성이만은 아니라는 것을 엄마는 깨닫게 된다. 엄마의 보람과 기쁨이 아이에게 다 들어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Bad mother is better than no mother" 라는 구절이 있다. 아무리 서툰 어머니라도 아이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어머니라는 뜻이다.
지금 육아 문제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은 ”Every mother is a good mother"라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즉, 엄마가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이런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면 아이에게는 마술 같은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니 아이의 소극성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엄마 스스로가 이제 어깨를 펴고 조금 더 기운을 내는 것이 밝고 활기찬 아이의 모습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무엇보다 무조건 자신의 탓을 하지 말고 엄마가 먼저 용기와 자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소극성에 고개를 숙인 엄마들, 이제는 스스로 자신감부터 가지고 아이를 대하자.
글 : 해수소아청소년 정신과 원장 류한욱
실제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엄마는 아이를 챙겨 줘야 할 일들도 많고,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도 아이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들이 많다.
이에 자기 일은 스스로 해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오던 엄마들도 학교에 입학한 후에 아이에게 지워진 짐을 보면 도저히 아이에게만 맡겨두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머니들도 함께 긴장을 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다가 중간고사가 끝난 5월 무렵이면, 잘 적응해 나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힘들어하고, 뒤쪽으로 밀려나는 아이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때 엄마는 왜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적극적이지 않을까? 왜 “우리아이만” 소극적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고는 한다.
자신의 아이가 묻는 말에도 잘 대답하지 않고, 늘 기운없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학습도 자꾸만 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 엄마의 마음은 답답하고 급해지게 된다.
이에, 아이를 달래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화가 나기도 하는 등 엄마의 마음에는 수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또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신경을 써 주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 내가 그 때 화를 한 번 덜 내고 잘 참아주었더라면 지금 우리 아이가 더 잘 지낼텐데......” “아이를 가졌을 때 태교에 더 신경을 썼어야 했던 것이 아닐까?” “나를 닮아서 아이가 소극적인 성격인 것 같아....” 등의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가 결국에는 밤잠을 설치게 되기도 하고 괜한 일로 짜증을 부리게도 된다.
이런 생각 끝에는 “아이에게 더 잘 해 줘야지” 하고 마음먹게 되지만 아이의 속상한 행동이 눈에 들어오면 엄마는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야단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이 지나면 엄마는 다시 후회가 밀려오기도 한다.
결국 엄마는 아이의 아빠에게 도움을 청해 보기도 하지만,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까지 일하는 아빠는 주말 밖에는 도와 줄 수가 없다.
그러면 곧 엄마는 자신 혼자 아이를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에 압도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엄마도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아이에 미안한 마음은 더 커지게 된다.
실제로 인터넷을 뒤져 보면 온통 엄마의 잘못을 꼬집는 정보들로 넘친다. 정보를 접한 엄마는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힘들어 할 때 엄마로써 아이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나? 라는 물음만 되돌아오게 된다.
이처럼 아이에 대한 생각이 꼬리를 물게 되면 결국 엄마도 지치게 되고, 정작 육아에 들이는 정성은 전보다 못하게 될 때가 많다.
마치 엄마는 미로찾기를 하다가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기분이 들게 된다.
이럴 때는 마음을 추스르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이 좋다. 아이를 처음 갖게 되고, 출산하게 되었을 때의 설레임과 기쁨들에 대한 기억. 처음 “엄마”하고 아이가 부르던 순간들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기억을 더듬다 보면, 지나온 시간들이 모두 실수투성이만은 아니라는 것을 엄마는 깨닫게 된다. 엄마의 보람과 기쁨이 아이에게 다 들어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Bad mother is better than no mother" 라는 구절이 있다. 아무리 서툰 어머니라도 아이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어머니라는 뜻이다.
지금 육아 문제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은 ”Every mother is a good mother"라는 말을 되새겨야 한다.
즉, 엄마가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이런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면 아이에게는 마술 같은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니 아이의 소극성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엄마 스스로가 이제 어깨를 펴고 조금 더 기운을 내는 것이 밝고 활기찬 아이의 모습에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무엇보다 무조건 자신의 탓을 하지 말고 엄마가 먼저 용기와 자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소극성에 고개를 숙인 엄마들, 이제는 스스로 자신감부터 가지고 아이를 대하자.
글 : 해수소아청소년 정신과 원장 류한욱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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