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입원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편집팀 / 기사승인 : 2008-04-15 17: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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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홍석찬 교수 사람 코의 주위에는 4개의 동굴과 같은 부비동이 있다.(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 이것이 하는 역할은 소리를 공명시키고, 흡기의 가습, 비강내의 압력조절, 두개골을 가볍게 하는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부비동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이 감염되면 축농증(부비동염)을 일으키게 된다.

이환기간이 4주 이내의 급성 축농증은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발열, 권태감, 볼부위의 통증, 이마부위의 통증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눈에도 영향을 미쳐 눈 주위가 부을 수 있는데 이런 환자를 진단하려면 병력청취, 이학적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등을 시행한다.

대부분은 약물치료로 잘 낫지만 상악동에 고름이 차 있을 때에는 상악동에 주사바늘을 넣는 상악동천자도 시행할 수 있다.

눈이나 뇌 등에 합병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에는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이환기간이 3개월 이상인 만성 축농증은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코가 목뒤로 넘어가거나, 두통, 안면통, 후각장애, 기침 등이 나타난다. 이런 환자의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청취, 코 내시경을 사용한 정확한 코 진찰, 방사선학적 검사(부비동 CT포함), 기타 검사 등을 사용한다.

또한 이같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처음에는 약물요법을 시행하며 보조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사용해 세척하거나, 습윤제 등을 첨가한 증기를 흡입하거나, 국소온열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요법에 반응이 없을 때나, 물혹(비용종증)등이 병발할 때에는 수술을 시행할수 있다. 옛날에는 입술을 들고 수술하는 상악동근치술 (Caldwell-Luc operation)을 많이 시행했으나, 코 내시경의 발달에 따라 최근에는 내시경부비동수술 (FESS)을 주로 시행한다.

원인균이 박테리아냐 곰팡이냐에 따라 수술 후에 사용하는 약물이 달라지게 된다. 내시경부비동수술을 사용한 결과 약 90%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더 향상된 결과가 기대된다.

만성 축농증에 병발해 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알레르기를 함께 치료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소아에서 축농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며, 반응이 없을 때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아에게 많은 아데노이드 증식증이 있을 때에는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홍석찬 교수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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