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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SO는 유방에 발생한 원발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이 흔히 전이되는 뇌, 뼈, 폐, 간 등의 전이암 또한 95% 이상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
유방암의 전이암까지 치료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항암제가 개발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연구팀이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양성 유방암이 발병한 쥐들을 모델로 한 동물실험 결과 ErSO 치료가 유방암 및 뇌, 간, 폐, 뼈의 전이암을 95에서 100%까지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 통계에 따르면 매년 25만5천명의 미국 여성과 2300명의 미국 남성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
유방암 사례들 중 1/3은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을 띄는데, 에스트로겐 양성 유방암이 전이가 될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사용되는 타목시펜(tamoxifen)에 저항성을 갖게 돼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구팀은 세포가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반응하는 대사경로를 과활성화시켜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물질 ErSO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에스트로겐 양성 유방암이 발병한 쥐들을 대상으로 ErSO의 치료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ErSO는 유방에 발생한 원발암 뿐만 아니라 유방암이 흔히 전이되는 뇌, 뼈, 폐, 간 등의 전이암 또한 95% 이상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세포의 경우 3일 내에 99%가 사라질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반응을 보인 반면,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현되지 않은 암세포와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유방암 사망자의 대부분은 원발암이 아닌 전이암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ErSO가 쥐에서 원발암 뿐만 아니라 폐, 뇌, 간 등의 전이암까지 우수하게 치료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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