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응급의학과 최한성 교수
응급센터는 병원에서도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중증질환이 발생한 경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진료센터이다.
또 야간에는 대부분의 외래진료부문이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중증 질환이 아니라 하더라도 통증이 있는 많은 환자들이 응급센터를 방문한다.
응급센터는 이렇게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섞여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진료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공간이며 응급진료가 필요 없는 경증 환자들이 응급센터에 너무 많으면 제한된 의료진의 인력 때문에 중증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을 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진료를 하다보면 간혹 응급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경증환자들이 응급센터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이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외래진료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응급센터에서 진료받기를 원해서 응급센터의 혼잡함을 가중시킨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최근 3개월 동안 경희의료원 응급센터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질환을 빈도순으로 분석해서 응급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봤다.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은 급성위장관염으로서 전체 환자 중에서 약 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기도감염 11%, 얼굴손상 8.7%, 허혈성 뇌졸중 3.9%, 급성관상동맥질환 2.5%,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증 (BPPV) 2.5%, 폐렴 2%, 뇌진탕 2%, 뇌출혈 1.9%, 치아골절 1.8%, 두드러기 1.7%, 치통 1.6%, 요로결석 1.6%, 충수돌기염 1.1%, 상부위장관출혈 1%, 수부열상 1%, 경련성질환 0.9%, 급성중이염 0.9% 등의 빈도를 보였다.
이러한 응급센터 방문환자의 빈도를 각 부위별로 다시 나눠서 조사해 봤더니 복부질환으로 응급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진단명은 급성위장관염, 요로결석, 충수돌기염, 상부위장과출혈, 간염, 급성신우신염 등의 순서였다.
흉부질환으로 방문한 환자들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폐렴, 울혈성심부전, 천식, 흉부타박상, 갈비뼈골절, 기흉 등의 순서였고 두경부 질환으로 방문한 환자들은 상기도감염, 얼굴손상, 허혈성뇌졸중, BPPV, 뇌진탕, 뇌출혈 등의 순서였다.
사지질환으로 응급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진단명은 수부열상, 요골골절, 대퇴골골절, 무릎타박상, 하지화상, 발목염좌 등의 순서였다.
이러한 질환들을 분석해보니 대부분은 중증질환이거나,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거나 혹은 환자로 하여금 매우 위중한 질환으로 생각될 수 있는 질환이었다. 예외적으로 상기도감염의 빈도가 매우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응급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의사들은 초기진단이 경한 질환이라고 판단되더라도 환자가 응급센터에 방문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는 사실을 잘 인식해 모든 환자들의 통증이나 흥분을 경감시키려 노력해야하며 또한 혹시 더 위중한 질환이 감추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료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은 본인의 질환이 가장 응급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본인을 가장 먼저 진료해주거나 치료해 주기를 바라거나, 최소한 응급센터에 방문한 시간순서대로 치료가 이뤄 질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응급센터에서는 각 환자별 중증도에 따라서 그 진료나 치료순서가 정해지게 된다는 점을 모든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응급센터는 병원에서도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는 중증질환이 발생한 경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진료센터이다.
또 야간에는 대부분의 외래진료부문이 진료를 하지 않기 때문에 중증 질환이 아니라 하더라도 통증이 있는 많은 환자들이 응급센터를 방문한다.
응급센터는 이렇게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섞여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진료하는 의료진 뿐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공간이며 응급진료가 필요 없는 경증 환자들이 응급센터에 너무 많으면 제한된 의료진의 인력 때문에 중증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을 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진료를 하다보면 간혹 응급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경증환자들이 응급센터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이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외래진료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응급센터에서 진료받기를 원해서 응급센터의 혼잡함을 가중시킨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최근 3개월 동안 경희의료원 응급센터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질환을 빈도순으로 분석해서 응급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봤다.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은 급성위장관염으로서 전체 환자 중에서 약 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기도감염 11%, 얼굴손상 8.7%, 허혈성 뇌졸중 3.9%, 급성관상동맥질환 2.5%,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훈증 (BPPV) 2.5%, 폐렴 2%, 뇌진탕 2%, 뇌출혈 1.9%, 치아골절 1.8%, 두드러기 1.7%, 치통 1.6%, 요로결석 1.6%, 충수돌기염 1.1%, 상부위장관출혈 1%, 수부열상 1%, 경련성질환 0.9%, 급성중이염 0.9% 등의 빈도를 보였다.

이러한 응급센터 방문환자의 빈도를 각 부위별로 다시 나눠서 조사해 봤더니 복부질환으로 응급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진단명은 급성위장관염, 요로결석, 충수돌기염, 상부위장과출혈, 간염, 급성신우신염 등의 순서였다.
흉부질환으로 방문한 환자들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폐렴, 울혈성심부전, 천식, 흉부타박상, 갈비뼈골절, 기흉 등의 순서였고 두경부 질환으로 방문한 환자들은 상기도감염, 얼굴손상, 허혈성뇌졸중, BPPV, 뇌진탕, 뇌출혈 등의 순서였다.
사지질환으로 응급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의 진단명은 수부열상, 요골골절, 대퇴골골절, 무릎타박상, 하지화상, 발목염좌 등의 순서였다.
이러한 질환들을 분석해보니 대부분은 중증질환이거나,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거나 혹은 환자로 하여금 매우 위중한 질환으로 생각될 수 있는 질환이었다. 예외적으로 상기도감염의 빈도가 매우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응급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의사들은 초기진단이 경한 질환이라고 판단되더라도 환자가 응급센터에 방문할 수밖에 없는 경우라는 사실을 잘 인식해 모든 환자들의 통증이나 흥분을 경감시키려 노력해야하며 또한 혹시 더 위중한 질환이 감추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료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다만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은 본인의 질환이 가장 응급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본인을 가장 먼저 진료해주거나 치료해 주기를 바라거나, 최소한 응급센터에 방문한 시간순서대로 치료가 이뤄 질 것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응급센터에서는 각 환자별 중증도에 따라서 그 진료나 치료순서가 정해지게 된다는 점을 모든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이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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