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시장, 지난해 성장률 30.3%…4가백신 제품 선방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8-20 07: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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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ㆍGC녹십자ㆍ보령바이오 4가 백신 매출 4배↑
▲2016-2020 국내 백신 시장 규모 및 성장률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와 GC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등 국내 백신기업의 4가 백신 제품의 매출이 평균 4배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국내 백신 시장 성장률이 30.3%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발간한 '2021 상반기 백신 산업 최신 동향집'에 따르면 우리나라 백신 시장은 2020년도 기준 4억51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또한 2015~2019년도까지 연평균 3.2% 성장률을 보였지만, 2019년 대비 2020년도 성장률은 30.3%를 기록하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글로벌 시장의 2019-2020년도 성장률 차이가 없었던(0.6%) 것에 비해 아주 높은 수준이다.

국내 백신 시장 성장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이유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4가,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보령바이오파마의 플루VIII테트라·플루V테트라 등 국내 백신기업의 4가 백신 제품의 매출이 평균 4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으로 식약처는 추정했다.

특히 2020년도 백신의 생산, 수출, 수입 실적 또한 전년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독감 등 다른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됐기 때문으로 식약처는 보고 있다.

2020년도 백신의 생산 실적은 7301억원으로 2019년(4812억원) 대비 54.7% 늘어 전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 중 유전자재조합의약품(1조9961억원)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1억5179만 달러로 2019년 대비 35.5% 증가했으며, 수입액 역시 28.5% 증가한 2억9655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국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총 6건으로, 이중 3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등에서 신청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임상시험이었으며, 나머지는 ▲B형간염백신(차백신연구) ▲HPV(진원생명과학) ▲수막구균(유바이오로직스) 등이다.

2021년도 상반기 국내 백신의 품목허가는 총 6건으로 드러났다. 이 중 5건이 코로나19 백신이었으며, 나머지 1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프리필드시린지’이다.

제약사별 국내 백신 품목허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건(해외 및 국내 생산)이고, ▲화이자 ▲얀센 ▲모더나 백신이 각각 1건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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