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소송 비용 부담 덜었다…지급수수료 지출 전년比 '반토막'

김동주 / 기사승인 : 2021-08-24 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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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지급수수료 약 39억…불확실성 해소 영향
▲메디톡스 CI (사진=메디톡스 제공)

메디톡스가 올해 지급수수료 지출이 감소하면서 숨통이 트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메디톡스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지급수수료로 38억7626만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7억6231만원 대비 절반으로 감소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분기 20억원 내외던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는 같은해 2분기 57억원, 3분기 90억원, 4분기 183억원까지 치솟았다.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 지출 증가는 대웅제약과 벌였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지급수수료는 상당 부분 소송비용이 차지하기 때문.

메디톡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408억2751만원으로 전년 2059억27만원 대비 31.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70억6953만원, 당기순손실은 290억91만원으로 모두 적자전환됐다.

메디톡스의 영업손실은 지난 2005년 11억 이후 15년 만으로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주력 품목인 보툴리툼톡신 무더기로 허가취소 처분과 대웅제약과 벌였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소송에 투입된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올해 초 분쟁이 모두 합의되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메디톡스의 지급수수료는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양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ITC소송에서 승소하며 관련 비용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과 이로 인해 체결된 2건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합의금 및 로열티 등이 꾸준히 유입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수익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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