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얼굴 주름…다양한 시술법과 주의사항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06 14: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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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기대 수명은 83세다(2019년 기준). 100세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노인 삶의 질(質) 문제가 떠올랐다. 성형을 통한 외모의 보완은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외모를 가꾸고 싶다는 바람은 국내 성형 의학술로 비교적 쉽게 이룰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방법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시술을 병행하라”고 추천한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등)과 필러가 있다. 보톡리눔 톡신은 근육 수축을 방지하고 주름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러는 몸에 있는 성분과 비슷한 물질인 히알루론산을 이용, 깊게 팬 주름을 채워준다.

뷰티라인성형외과 유현재 대표원장은 “이마, 미간, 눈가 등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피부가 접히면서 생기는 주름은 한번 굳어지면 되돌리기 어렵다”며 “주름이 자리 잡기 전 보툴리눔 톡신, 필러로 시간을 벌어놓는 게 좋다”고 말했다.

얼굴에 붙는 나잇살은 세월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늘어진 볼 살은 ‘심술보’처럼 인상을 강하게 만든다. 늘어진 턱은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이다. 이 경우 ‘얼굴 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 아래 과도하게 축적된 피하지방을 흡입해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유 원장은 “지방흡입을 하면 피부는 다시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팽팽해진다”며 “보툴리눔 톡신·필러 등과 함께 시술하면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유현재 원장 (사진=뷰티라인성형외과 제공)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는 지방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앞 광대나 볼 부위가 꺼진 얼굴은 밋밋해 보인다. 볼이 홀쭉하게 들어가면 얼굴뼈의 윤곽이 도드라져 인상이 강해질 수 있다. 허벅지나 복부의 불필요한 지방이 볼륨이 필요한 얼굴 부위에 재배치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 있다.

피부의 처짐 현상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실 리프팅’과 ‘안면거상술’이 있다.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수술용 실을 이용해 피부를 당겨주는 방법이다. 얼굴에 칼을 대지 않아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멍이나 부기가 심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안면거상술은 귀 주변 피부를 절개, 볼과 턱 부분의 처진 피부를 당겨 고정하는 수술이다.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탱탱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유현재 원장은 “최근 안면거상술은 얼굴 지방흡입 수술과 함께 받는 추세”라며 “나잇살은 없애고 처진 피부는 팽팽하게 해주는 ‘V라인’ 수술로 주목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수술·시술만 받기보다는 자신에 맞는 여러 방법을 병행해야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충분한 경험을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수술을 진행하되, 철저히 일대일 맞춤 진료를 진행하고 수술 후 경과 및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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