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7만8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6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2월 고용은 13만3000명 감소로 하향 조정됐고, 경제활동 인구는 39만60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1.9%로 내려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금리 선물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20% 미만으로 낮춰 반영했다. 연말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약 70%로, 인상 가능성은 10%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는 연준이 고용보다 물가 안정에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는 관측과 맞물린다.
아시아 증시는 3일 중동 정세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6% 오른 5만3123.49에 거래를 마쳤고, 후루카와 전기와 후지쿠라, 키옥시아,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며, 엔화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0% 내린 3880.10에 마감했다. 중국은행(BOC) 애널리스트들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원유 공급망 위기에 대한 명확한 대응책이 아직 나오지 않아 공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6일 청명절 연휴로 휴장한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각각 성금요일과 어린이날로 문을 닫았다.
미국 철강 완제품에는 25%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트럼프 정부의 이란 에너지시설 공격 유예 기한도 이날 주목받고 있다.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최고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견조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고문은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이 장기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