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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다국적 기업 지역 본부 및 외자 R&D 센터 인증 수여식’에서 궁정(龚正) 상하이 시장(왼쪽)과 이상인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스맥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상하이시로부터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Multinational Corporation Regional Headquarter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상하이시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 내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상하이시의 인증 심사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 모기업의 총자산 규모가 2억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상하이 현지 법인의 등록 자본금 요건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이번 인증을 통해 단순 제조 기지의 역할을 넘어, 중국 시장 내 의사결정과 자금 관리, 공급망 협업을 총괄하는 전략적 본부 기능을 수행하게 됐다.
코스맥스는 2004년 중국 진출 이후 현지 뷰티 클러스터인 ‘뷰티밸리’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현재 중국 내 연간 생산 가능 수량은 15억 개에 달하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공식 등록 기준 화장품 제품 등록 건수에서도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하이 신사옥 준공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받게 되는 우대혜택으로는 설립 및 임대료 보조금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위한 수출입 통관 절차 간소화, 외환 자금 입출금 편의성 제고, 인재 유치를 위해 출입국 비자 발급 우대, 상하이 호적 등록 특혜이 제공된다.
특히 상하이의 까다로운 호적 등록 조건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으로 확보한 인재 유치 특혜는 현지 우수 R&D 인력 채용에 있어 큰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앞서 코스맥스차이나는 2022년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소득세 10% 감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고신기술기업 인증에 이어 이번 다국적 기업 지역본부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코스맥스가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투자 의지를 현지에서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K뷰티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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