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에 급등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0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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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이란 전쟁 종전 가능성에 반응하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 오른 2만1590.63에 마쳤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9% 상승한 4만6341.33, S&P500지수는 2.91% 오른 6528.5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을 움직인 것은 전쟁이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더라도 전쟁을 끝낼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공격 재발 방지 등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등세는 빅테크와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5.59%, 메타는 6.67% 올랐고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4.64%, 3.12%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 넘게 오르며 1년 만에 최대 상승을 기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가 2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2.80% 급등했다.

 

유가 하락은 항공주를 끌어올리고 정유주에는 부담을 줬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5%대 상승했고,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1%대 하락했다. 변동성지수(VIX)는 17.18% 급락한 25.35를 나타냈다.

 

유럽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독일 DAX는 2만2680.04, 영국 FTSE 100은 1만176.45, 프랑스 CAC 40은 7816.94로 각각 마감했다. 다만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올라 전달 1.9%에서 뛰었다.

 

아시아증시는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8% 내린 5만1063.7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하락한 3891.86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5%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2.45% 떨어졌다. 중국 3월 제조업 PMI는 50.4로 3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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