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멕시코에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원' 허가 신청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09: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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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을 적용한 '루프원'을 앞세워 중남미 의약품 시장 공략 본격ghk

▲ 펩트론 CI (사진= 펩트론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바이오 기업 펩트론이 자사의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인 '루프원(PT105)'에 대해 멕시코 당국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펩트론이 보유한 장기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첫 해외 시장 진출 사례다.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성분을 기반으로 한 1개월 지속형 치료제다. 펩트론 측은 해당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루프린'과 비교해 약물동력학(PK) 동등성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을 비롯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성조숙증 등 다양한 호르몬 관련 질환 치료에 널리 쓰이는 표준 요법제다.

 

펩트론은 이번 멕시코 허가 신청을 기점으로 중남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류프로렐린 계열 항암제 시장은 최근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펩트론은 멕시코 내 품목 허가가 승인되는 즉시 현지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주요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판권 계약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시장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펩트론 관계자는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크고 루프로라이드 제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허가 신청은 루프원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첫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라틴아메리카 인근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거점별로 품목 허가를 추가로 진행하여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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