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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셀세라퓨틱스가 독일 생명과학 기업 ‘PL 바이오사이언스(PL BioScience GmbH, 이하 PL 바이오)’와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산업의 핵심 소재인 ‘혈소판 용해물(HPL, Human Platelet Lysate)’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셀세라퓨틱스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이하 엑셀)가 독일 생명과학 기업 PL 바이오사이언스(이하 PL 바이오)와 혈소판 용해물(HPL)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엑셀은 기존 화학조성배지 사업을 넘어 세포 증식 효율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인 HPL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세포배양 전 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엑셀이 국내에 공급하는 제품은 PL 바이오의 ‘ELAREM™ Ultimate-FD PLUS(GMP-grade)’다. 해당 제품은 바이러스 불활화를 위한 감마선 조사 공정이 적용된 HPL 기반 세포배양 보충제로, 1차 세포 및 세포주의 체외 증식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PL 바이오는 이 기술에 대해 전 세계 유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HPL 시장은 세포치료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이는 동물유래 혈청(FBS)을 대체하는 ‘제노 프리(Xeno-free)’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확대, GMP 기반 생산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되며 글로벌 HPL 시장은 현재 약 6억 달러 (약 0.8조 원)에서 2035년 전망 약 24억 달러 (약 3.5조 원) 15% 이상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PL 바이오의 하팀 헤메다 CEO는 “엑셀은 GMP 생산 역량과 세포배양 배지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고객 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엑셀의 이의일 대표이사는 “HPL 시장은 향후 10년 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핵심 소재 시장으로, CGT 산업 확대와 함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PL 바이오의 HPL은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현재 엑셀의 배지에 PL 바이오의 HPL을 적용한 신규 배지 제품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미 샘플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엑셀 측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공급·유통 관계를 넘어 양사의 핵심 기술을 융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주력 제품 간 크로스셀링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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