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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암과 인지 저하, 혈전증에 대해 연관성을 나타냈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암과 인지 저하, 혈전증에 대해 연관성을 나타냈다.
수면 무호흡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세 가지의 연구 결과가 ‘2022 유럽호흡기학회 국제회의(European Respiratory Society International Congress 2022)’에서 발표됐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자는 동안 주기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의 경우 상기도의 폐색이 호흡의 멈춤을 유발한다. 비만, 음주, 흡연과 같은 요인들이 OSA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OSA로 인한 산소 농도의 감소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표된 첫 번째 연구는 암과 OSA 간의 연관성을 다룬 것이었다. 해당 연구는 OSA와 암을 함께 앓고 있는 2000명 이상의 참가자들과, 각 참가자에 대해 짝지어진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는 횡단적인 연구이다.
결론적으로, 연구진은 OSA가 암의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은 OSA로 인한 산소 결핍이 다른 요인들과 독립적으로 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번째 연구는 OSA와 인지기능의 저하 간 연관성에 관한 것이었다. 연구는 65세 이상 참가자 3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 참가자에 대한 추적 관찰 기간은 5년이었다.
연구 결과, OSA는 74세 이상의 참가자들과 남성 노인 참가자들에서 관찰된 유의한 수준의 실행 기능 및 처리 능력 감소와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SA로 인한 혈중 산소 수치의 감소는 처리 속도, 기억력, 그리고 전반적인 인지 능력의 저하와 관련성을 보였다.
마지막 연구는 OSA와 혈전 발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혈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6년 동안 진행된 연구에는 7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104명이 원인이 모호한 혈전의 발생을 경험했다. 분석을 통해, 연구진은 중증의 OSA가 혈전 발생 위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OSA가 전반적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하지만, 단일 연구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임상적 권고안을 설정하는 것은 위험하고 시기상조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각 요인들 간의 인과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OSA에 대해 더욱 면밀한 진단적 평가를 받도록 사람들을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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