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지방 유제품, 관상동맥 질환 예방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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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방 유제품이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전지방 유제품이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제품 섭취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다.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이에 해당한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은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이나 비만,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 요인도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네소타 공중보건대학(University of Minnesota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진은 ‘CARDIA(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 in Young Adults)’ 연구에서 3100명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유제품 섭취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관상동맥 석회화는 동맥 내 칼슘이 축적되는 것을 의미하며, 관상동맥 질환을 포함한 혈관 질환의 초기 징후로 생각된다.

연구 참가자들은 18세에서 30세였던 1980년대 중반에 처음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5년간 추적·관찰을 받았다.

연구 결과 전지방(whole-fat) 유제품은 관상동맥 석회화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방 유제품 섭취량이 가장 많았던 사람들은 가장 적었던 사람들에 비해 관상동맥 석회화 비율이 24% 낮았다.

한편 저지방(low-fat)이나 무지방 유제품은 이러한 보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지방 유제품이 관상동맥 석회화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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