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중국 샹야와 엑소좀 배지 공급 계약 체결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0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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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치료제 배지 전문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 재생의료 기업 샹야 바이오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의 첨단 재생의료 기업 샹야 바이오와 엑소좀 배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엑셀 오수림 부사장, 샹야 DING CONG 박사, 엑셀 이의일 대표이사, 샹야 LIU YANG 총경리, 엑셀 이운 전무 (사진= 엑셀세라퓨틱스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 배지 전문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의 첨단 재생의료 기업 샹야 바이오와 엑소좀 배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엑소좀 시장에서 엑셀세라퓨틱스의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엑셀세라퓨틱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와 리우 양 샹야 바이오 총경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엑소좀 배지인 'CellCor™ EXO CD'를 내년 3월까지 총 35만달러(약 5억2000만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샹야 바이오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마틴 존 에번스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중인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 기업이다. 에번스는 배아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 적중기술을 확립한 공로로 200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국 왕립학회 회원 및 영국 의학아카데미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샹야 바이오는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 약 1만 평 규모의 연구개발센터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샹야 바이오는 3세대 재조합 콜라겐 기반 생체재료의 연구개발과 산업화에 주력하며 창상 치료 및 메디컬 뷰티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엑소좀 등 첨단 재생의료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중국 정부는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엑소좀 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엑소좀은 치료제와 진단,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바이오 소재로,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은 엑소좀 시장이 2030년대 중반 약 20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을 핵심 성장 축으로 지목하고 있다.

 

리우 양 샹야 바이오 총경리는 "엑셀세라퓨틱스의 화학조성배지는 엑소좀 생산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이라며 "세포 증식능이 우수해 배양 과정에서 배지 교체 없이도 엑소좀 수득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엑소좀 연구개발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노벨상 수상자가 연구개발을 이끄는 샹야 바이오와의 계약은 자사 화학조성배지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와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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