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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로스아이바이오 CI (사진= 파로스아이바이오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경영 효율성 제고와 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및 제도 개편에 나선다. 회사는 경기도 안양 소재 본사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기업부설연구소로 통합 이전하고, 주주 참여 확대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경영 조직과 연구 조직을 지리적으로 근접 배치해 의사결정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 과정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연구 기획부터 실험 설계까지 R&D 전반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은 회사가 추진 중인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전략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에 다중 유전체 분석인 멀티오믹스를 결합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에이전트 AI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전 예정지인 서울 구로구 G밸리는 IT와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어 전문 인력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는 소액주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회사는 제도 도입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 문화를 안착시키고 시장의 신뢰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AI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 바이오와 IT 역량뿐만 아니라 유연한 조직 운영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며 “연구진과 경영진의 실행력을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 기반의 구조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현재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희귀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대표 파이프라인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라스모티닙’과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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