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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성분이 치료 불응성 불안장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대마초 성분이 치료 불응성 불안장애에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젊은 불안장애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임상 정신 의학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Psychiatry)’에 게재됐다.
모든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불안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고 사회적인 기능을 해칠 수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에 따르면, 불안장애 환자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불안감을 경험한다. 불안장애의 흔한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두통, 근육통, 과민 반응, 호흡 장애, 공황발작, 불면 등이 있다.
불안에 대한 치료로는 약물치료, 상담, 인지행동 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의 접근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룹 치료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역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몇의 경우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불안감을 느낀다. 이러한 환자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은 효과적인 대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카나비디올(CBD) 성분의 효과를 시험하고자 했다. CBD는 환각 효과를 내지 않는 대마초의 성분 중 하나다.
연구진은 12~25세의 참가자 3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모든 참가자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5(DSM-5)에 따른 불안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했으며, 참가자들은 12주 동안 CBD를 포함하는 추가 치료를 받았으며, 필요에 따라 최대 800mg/d에 달하는 용량의 CBD가 제공됐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전반 불안감의 심각도가 4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향상과 우울증 증상의 유의미한 감소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기분 저하, 피로, 오한, 열감 등의 일부 부작용을 보고했지만, 치료를 통한 이익을 넘어설 만큼의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은 불안장애 환자들을 위한 잠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CBD에 관한 일련의 추가 연구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위약 효과가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향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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