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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수 원장 (사진=세이지의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비만 여성의 종아리 비후는 흔히 지방 문제로 오해되지만, 실제 원인은 근육과 결합조직이라는 점이 임상 데이터로 확인되었다.
세이지의원 이경수 대표원장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비만 1단계(25≤BMI<30) 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와 신체계측을 반복 시행해 근단면적, 종아리 둘레, 지방층 두께를 정량화했다. 그 결과 피부지방층은 평균 7.8mm이며, 실제로 지방단층은 6.3mm에 불과하며, 종아리 둘레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은 지방이 아니라 비복근과 가자미근 같은 근육과 근막, 그리고 근육 내 수분 저류였다.
시술은 초음파 유도 근육주사, 즉 종아리주사와 종아리알주사를 병행한 근육축소술과 신경디자인으로 진행됐다. 중위 19개월 추적에서 종아리 둘레는 평균 4.0cm 감소했으며, 이는 통계적 인체모형의 종아리지방흡입 시뮬레이션에서 예측된 최대감소량 1.1cm 감소보다 약 4배 높은 효과였다. 단순 지방흡입은 피부지방층이 얇은 해부학적 특성상 효과가 제한적이었고, 종아리보톡스만으로는 종아리근육뭉침이나 종아리근육통증을 줄이기 어려웠다.
종아리는 근육이 두껍고 근막과 결합조직의 섬유 배향이 치밀해 단순 보톡스 주사로는 둘레 변화를 견인하기 어렵다. 반면 근육 내 수분 분포와 신경 긴장을 동시에 조절하는 프로토콜은 근단면적 자체를 줄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 이는 다리통증, 종아리저림, 종아리붓기, 다리부종 같은 증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임상 적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비만 1단계(25≤BMI<30) 인 여성에서, 초음파상 피부지방층 10mm 미만인 경우 지방흡입보다는 근육축소술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시술은 8~12주 간격으로 최소 두 차례 이상 시행하며, 매 내원 시 근단면적과 종아리 들레, 초음파 및 근전도를 통한 추적 관찰한다. 중기 목표는 약 19개월 시점에서 4cm 이상의 둘레 감소로 설정된다.
동반 관리로는 종아리마사지와 다리마사지, 스트레칭, 압박요법, 수분·염분 관리가 권장된다. 다리가 붓는 이유나 쥐나는 이유를 생활습관 차원에서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술 후 발생가능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멍이나 통증 정도로 경미하며, 고강도 종아리 운동은 초기 회복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근육축소술은 절개 없이 진행돼 회복 부담이 적지만, 체계적인 신경 접근 유도와 용량, 깊이, 분포의 정밀 설계가 필수다. 반면 종아리지방흡입은 해부학적 제약으로 효과가 제한적이고 표면 불균일, 착색, 천공, 화상 등 합병증 위험이 높다. 상담 과정에서는 “빼낸 양”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둘레 변화와 유지기간”을 수치로 합의하는 것이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이다.
이경수 대표원장은 “비만 여성의 종아리 비후는 지방 문제가 아니라 얇은 지방층, 과발달 근육, 결합조직, 높아진 조직 밀도, 섬유성 변화, 약물 내성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다”며 “초음파로 지방, 근육, 근막을 정밀 계측하고 근육 밀도와 신경-근 분절을 장기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아리 주사와 신경디자인을 축으로 한 근육축소술은 평균 4cm 이상의 임상적으로 월등한 변화를 제공하며, 단순 종아리 보톡스에서 언급되는 제한적 효과를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결국 종아리 성형의 패러다임은 지방 제거가 아니라 근육 밀도와 신경-근 상호작용의 재설계에 있으며, 데이터 기반 초음파 진단과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고 지속적인 결과를 만드는 길이다.
이는 비복근육 뿐만 아니라 가자미 근육 및 전경골근 등 오다리교정이나 다리교정, 오다리수술과 같은 교정적 접근과도 연계될 수 있으며, 환자 상담 시 가격, 비용, 효과, 관리, 후기, 유지기간 등을 투명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룰라이트 제거, 엉덩이, 허벅지 지방흡입 등 다른 하체 시술과 병행할 때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
따라서 종아리와 관련된 문제인 종아리 근육뭉침, 다리부종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지방흡입 단독은 의미가 없으며, 근육성형과 생활습관 관리가 우선이며, 이것이 종아리 살빼기와 라인 개선의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해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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