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도병원, 다빈치 수술 시스템 활용…로봇 대장 수술 활성화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09: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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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송도병원 제공)

 

[mdtoday = 김미경 기자] 서울송도병원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한 두 번째 대장암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정밀 최소 침습 수술 체계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집도의가 콘솔에서 직접 로봇 팔을 조작하는 방식의 첨단 수술 장비로, 환자 카트와 비전 카트 등으로 구성된 다공 플랫폼 모델이다.

특히 3D 고해상도 영상과 10~15배 확대된 입체 시야를 제공해 미세한 수술 부위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로봇 팔의 자유로운 관절 움직임과 손 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좁고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특성 덕분에 대장암이나 직장암처럼 세밀한 절제가 필요한 질환에서 활용도가 높다.

서울송도병원은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뒤 정진옥 부장을 중심으로 전문 수술팀을 구성했으며, 1월 장비 세팅과 준비 과정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인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최소 침습 수술 방식으로, 회복 기간 단축과 통증 감소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회복 경과가 안정적이며, 수술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송도병원은 이번 로봇 대장암 수술 성과를 계기로 직장암을 비롯해 담낭수술 등 다양한 외과 질환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송도병원 대장암센터 정진옥 부장은 “로봇수술은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기술 발전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수술 장비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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