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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발병 위험이 공존하는 정신 건강 장애의 수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치매 발병 위험이 공존하는 정신 건강 장애의 수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존하는 정신 건강 장애의 수가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BMJ Mental Health)’에 실렸다.
우울증, 불안 장애, 불면증 등 정신 건강은 현대인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주요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정신 건강 장애는 사회적 활동을 위축시키고 신체 활동을 줄여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인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해왔다.
최근에는 우울증과 치매의 연관성을 밝혀 우울증 관리에 있어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구 결과들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연구진은 2009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우울증, 불안, 정신병, 약물 남용, 인격 장애 등 가장 흔한 정신 질환 중 하나 이상을 진단받은 45세 이상 환자 3688명을 포함시켰다. 전체 그룹의 평균 연령은 67세였으며 치매 환자는 70세, 치매가 없는 환자는 66세였다.
이들 중 약 71%는 정신 질환을 한 가지 이상 앓고 있었고, 21.5%는 두 가지, 6%는 세 가지 그리고 2%는 네 가지 이상을 앓고 있었다.
연구 결과, 연령과 성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 등을 보정한 후에도 치매 발생 확률은 정신 질환의 수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정신 질환을 한 가지 가진 사람에 비해 두 가지 가진 사람은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두 배 더 높았고 세 가지 가진 사람은 네 배 이상 높았다. 심지어 네 가지 이상을 가진 사람은 치매 진단 위험이 1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분 장애와 불안 장애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치매 발생 확률이 최대 90%에 달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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