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조성우 기자] 신체의 털을 제거하는 제모는 남성과 여성 등 성별이나 나이를 가리지 않고 대중적인 자기관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제모를 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 레이저제모도 부위가 다양해져서 수염, 인중, 헤어라인, 뒷목제모 등 일반적인 부위부터 얼굴솜털, 콧속털, 비키니라인, 생식기, 항문, 성기, 음모제모 등 전문적이거나 생소한 부위까지 털이 자라는 부위라면 제모를 할 수 있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적 방법으로 의사가 시술하는 레이저제모는 레이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이므로 자가제모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영구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톤이나 각 부위마다 털이 자라고 있는 면적과 양, 굵기, 깊이 등은 개인차가 있어서 시술의 난이도가 다르다. 피부 곡면이나 좁은 사이사이 부위의 시술이 필요한 남자 수염 제모나 브라질리언 제모의 경우에는 공중 조사 방식의 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의 레이저기계를 주로 사용하여 타인의 피부에 닿지 않는 위생적인 부분도 고려한다. 편평하고 털이 굵으며 깊은 모낭을 가진 부위의 경우 다이오드파장의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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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관영 원장 (사진=유스타일나인의원 제공) |
레이저제모는 제모주기도 중요한데 레이저제모 시술 시 성장기에 자라나는 털과 함께 모낭세포가 파괴돼 반영구적으로 털이 다시 나지 않게 된다. 또 퇴행기 및 휴지기에 있는 털의 경우에는 털과 모근이 분리되어 있어 모낭의 털이 파괴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털이 다시 자랄 수 있다. 그래서 1회차의 시술로 한 번에 끝나는 경우는 없으며 모근 상태와 털이 자라는 속도에 맞춰 4~7주 간격으로 5~10회 정도의 시술을 받아야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레이저제모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신제모 부위에 따라 털의 양이 많고 굵고 진한 경우에는 반대의 경우 보다 더 많은 시술 횟수가 필요할 수 있다. 개개인마다 피부톤이나 털의 굵기, 밀도 등이 다르므로 레이저시술 시 느낄 수 있는 통증의 크기나 시술 횟수, 시술주기 등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회음부나 항문털 등 민감한 부위의 털을 제모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1인실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서울 유스타일나인의원 권관영 원장은 “전신의 털을 제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할수록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가격이나 후기 정보도 찾아보겠지만, 총 시술 횟수와 면도 등 제모시스템도 고려해야 하며, 시술 부위에 따른 연고마취 여부와 시술 후 냉각쿨링 등의 피부관리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하며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피부톤이나 털의 굵기, 밀도, 깊이 등을 확인해서 시술을 진행하는 경험 많은 의료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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