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높고 사춘기 빠를수록 무질서한 식습관 위험 높아...성별 차이는 無

한지혁 / 기사승인 : 2022-08-15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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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질서한 식습관의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들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mdtoday=한지혁 기자] 무질서한 식습관의 발생 위험이 큰 어린이들의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동 청소년기의 무질서한 식습관을 다룬 연구 결과가 학술지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실렸다.

주로 10대에 처음 발생하는 섭식 장애는 미국 내 28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은 전 세계적으로 섭식 장애의 유병률 증가를 유발했다.

무질서한 식습관은 다양한 종류의 섭식 장애와 질환의 범주에 이르지 못하는 불규칙한 식습관 및 행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는 정신의학 협회에 의해 정의된 일련의 기준에 따라 진단되지만, 무질서한 식습관 자체는 의학적인 진단에 해당하지 않는다.

미국 영양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무질서한 식습관에는 잦은 식사와 식사 거르기, 만성적인 체중 변화, 음식 섭취에 대한 죄책감과 수치심, 체중과 신체에 관한 선입견, 강박적인 식사 등이 해당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9~10세의 어린이 참가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폭식, 체중 조절을 위한 구토, 과도한 운동과 식사 제한과 같은 행동들을 연구했다.

참가자의 5%는 폭식을, 2.5%는 체중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구토와 과도한 운동을 한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무질서한 식습관의 빈도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BMI)가 더 높은 참가자와 이른 시기에 사춘기를 겪고 있는 참가자의 경우 비정상적인 식습관의 빈도가 더욱 높았다.

연구진은 “남자 어린이에서 섭식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은 남자 아이들이 자신의 증상과 신체에 대한 감정을 말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보호자들은 무질서한 식습관의 징후들을 면밀히 관찰하며 경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아이들이 무질서한 식습관의 징후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며, 부모와 교육자, 의료진 모두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무질서한 식습관의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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