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위기...23일 판가름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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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천당제약)

 

[mdtoday = 유정민 기자]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심의를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시위원회를 통해 해당 기업의 공시 위반 동기와 사안의 중요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심의는 삼천당제약이 지난달 6일 영업실적 관련 내용을 정식 공시 절차 없이 보도자료 형태로만 배포한 사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사안을 코스닥시장 공시위원회에 회부하고, 삼천당제약 측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일반적인 공시 위반 제재는 한국거래소 자체 심의를 통해 결정되나, 이번 건은 사안의 성격상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공시위원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구체적인 제재 수준은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공시위원회로 상정됨에 따라 제재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최종 지정될 경우, 부과되는 벌점에 따라 제재가 뒤따른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당해 벌점이 8점 이상일 경우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며, 누계 벌점이 15점 이상에 도달하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이번 심의 결과는 오는 23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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