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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무호흡증이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서도 인지 능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수면 무호흡증이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서도 인지 능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무호흡증이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 결과가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슬립(Frontiers in Sleep)’에 실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이란 수면 중 10초 이상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호흡의 중단은 심혈관 질환과 대사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인지 기능의 감소와 관련돼 있을 수 있다.
이전의 분석에 따르면, 30~69세의 성인 9억3600만명이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OSA를 진단받은 상태이며, 4억2500만명이 중등도 이상의 OSA를 앓고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목 뒤 부분의 연구개를 구성하는 근육이나 혀가 쳐져 기도가 막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중단됐던 호흡은 숨을 헐떡거리거나 코를 골며 기도가 다시 열리면 재개된다.
OSA가 어떤 방식으로 인지 능력의 저하를 촉진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간헐적인 저산소증과 전신 및 신경계의 염증, 산화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최근 OSA 진단을 받은 35~70세의 남성 참가자 27명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42.6세였으며, 연령에 따라 일치된 정상 참가자 7명이 대조군 역할을 했다.
일반적으로 OSA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심혈관 및 기타 대사 질환을 동반한다. 그러나, 독특하게도 이번 연구의 참가자들 중 누구도 이러한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건강하고 비만하지 않은 참가자들에서 OSA가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첫 번째 조사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관찰과 측정을 거친 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들은 고감도의 인지 평가 기법인 ‘캠브리지 신경심리학 검사’를 통해 총 11개의 인지 영역을 조사했다.
OSA의 증상으로는 이른 아침의 두통이나 하루 종일 지속되는 비정상적인 졸림, 야간에 잠을 자던 중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것 등이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 뿐만 아니라 지속적 기도 양압(CPAP)이 사용될 수 있다. CPAP는 지속적으로 기도 내로 공기를 주입함으로써 기도 내 압력을 유지하고 열린 채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기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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