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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부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서 행동 치료가 항우울제와 대등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심부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서 행동 치료가 항우울제와 대등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서 행동 치료와 항우울제 치료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가 '미국 의사 협회 저널(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우울증은 세계적으로 흔한 정신과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우울증의 발병 위험은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우울증은 사망 위험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우울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와 전문가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한 심리 치료, 행동 치료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와의 상담이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사실에 의아해 하나, 실제로 행동 치료는 의학적 근거가 있는 치료 방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416명의 환자를 1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심부전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있어 행동 치료나 항우울제 치료의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
환자들의 절반은 항우울제 치료를 받았고, 연구 시작 후 첫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15분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절반의 환자는 행동 치료를 받았고, 이를 위해 연구 시작 후 첫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50분간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시간을 가졌다. 연구 시작 후 12주가 지난 후 다음 3개월 동안 환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상담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필요에 따라 상담 시간을 가졌다.
연구 결과 항우울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과 행동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치료 결과에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두 집단 모두 우울 증상의 중증도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행동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우울 증상이 개선된 것 이외에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전반적인 삶의 질이 개선된 것이 관찰됐다. 또한 응급실 방문 횟수나 입원 기간이 항우울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비해 더 많이 감소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이 있는 심부전 환자에서 행동 치료가 항우울제 치료와 대등한 치료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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