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박성하 기자] 3월 초는 봄이 시작되는 시기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 사이에서는 콧물, 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이 함께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아이에게서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재채기가 반복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감기인지, 알레르기와 관련된 증상인지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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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정 원장 (사진=압구정온기소아청소년과 제공) |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맑은 콧물이 오래 지속되는 것 외에도 반복되는 연속 재채기, 코나 눈의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특정 계절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집 먼지 진드기·꽃가루·동물 털 등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된 이후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다른 알레르기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 감기의 경우에는 발열, 목통증, 누런콧물 등 감염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알레르기 원인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가 혈액을 통해 알레르기 항원 반응을 살펴보는 MAST 알러지 검사다. 해당 검사는 소아청소년과 등 MAST 알러지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잡초,수목 항원, 동물 털, 곰팡이, 음식 항원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이후 환경 관리와 치료 계획을 세우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압구정온기소아청소년과 이윤정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심해진 이후가 아니라 계절이 시작되는 전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꽃가루 시즌에는 외출 후 세안과 코 세척, 실내 공기질 관리, 침구 관리 등을 병행하고 필요 시 예방적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봄철 꽃가루 시즌 시작되는 3월 초와 가을 잡초 꽃가루가 증가하는 8월 중순을 기준으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3.1절 (3월 초) 8.15 (8월 중순) 을 기억해 두고 이 시기부터 관리를 시작하고 심한 알러지 환자의 경우 필요하다면 예방적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알러지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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