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지도화 기술로 뇌전증 증상 효과적으로 조절 가능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3-07-08 1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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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심부자극술로 뇌전증 조절을 돕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뇌전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기자] 뇌심부자극술로 뇌전증 조절을 돕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뇌전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심부자극술로 뇌전증 조절을 돕고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뇌전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실렸다.

연구팀은 뇌졸중, 외상,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병변이 생긴 참여자 1,5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들은 뇌전증 환자에서 손상된 뇌 영역의 위치를 파악하여 뇌전증이 없는 사람과 비교했다.

그들은 뇌전증과 연관된 병변의 위치는 뇌 전반에 걸쳐 나타났지만, 기저핵(Basal ganglia)과 소뇌(Cerebellum) 내에 존재하는 공통된 네트워크를 공유했다고 말하며 뇌전증과 연관 있는 것은 병변의 위치가 아니라 손상된 네트워크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더해 그들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병변들이 뇌전증을 유발하고, 병변의 위치를 지도화하면 뇌졸중 이후 뇌전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연구팀은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한 약제 내성 뇌전증 환자 30명을 분석했다.

뇌심부자극술은 뇌의 특정 영역에 전극을 심어 전류를 흘려보내 비정상적인 뇌 활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술 방법으로, 가슴에 자극의 빈도를 조절하는 일종의 ‘페이스메이커’를 이식한 후 페이스메이커와 뇌에 붙인 전극을 와이어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소뇌와 기저핵 영역에 전극을 더 많이 연결한 환자일수록 발작이 더 잘 조절되었다고 말하며, 뇌전증과 연관된 네트워크에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함으로써 뇌전증 및 발작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뇌심부자극술이 약제 내성 초점간질(Drug-resistant focal epilepsy)에 대해 연방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들은 뇌심부자극술이 어떻게 발작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고, 뇌심부자극술 이후에 발작 증상을 조절하는 뇌 네트워크가 무엇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발작이 발생한 경우, 환자를 옆으로 눕혀야 하고, 가구가 없는 트인 공간으로 옮겨 부상 위험을 줄이며 목을 꽉 조이는 버튼, 셔츠, 넥타이, 스카프를 풀어줘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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