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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색깔보다도 빛을 구성하는 파장이 수면 주기 조절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한지혁 기자] 빛의 색깔보다도 빛을 구성하는 파장이 수면 주기 조절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빛을 구성하는 파장의 길이가 인간의 수면 주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r)’에 실렸다.
가시광선은 연속적인 스펙트럼이지만, 흔히 무지개의 7개 색상으로 구분된다. 이 중 청색광, 소위 블루라이트는 안구 건강과 수면 주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의 대부분은 청색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수면-각성 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스위스 바젤 대학의 한 연구진은 빛의 어떤 특성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1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취침 전 1시간 동안 특별한 방식으로 디자인된 청색광, 황색광, 백색광 중 하나에 노출됐다.
분석 결과, 연구진은 노출되는 빛의 색깔에 따른 수면 주기의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단순히 파란색으로 인식되는 빛이 아니더라도, 약 490 나노미터의 짧은 파장을 지닌 빛을 포함할 경우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망막에 존재하는 광과민성 신경절 세포는 이러한 단파장 빛에 최대로 반응하기 때문에, 청색광이 아니더라도 이를 포함하는 경우 인간의 생체 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로부터 방출되는 단파장 빛에 노출되는 것이 해롭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으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유사한 기능의 기기 설정을 사용하는 것이 전반적인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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