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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고립이 뇌 용적 감소 및 인지 기능 감퇴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사회적 고립이 뇌 용적 감소 및 인지 기능 감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과 뇌 용적 및 인지 기능 사이의 상관 관계에 관한 연구가 ‘신경학 저널(Neurology)’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인구의 사회적 고립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노인들은 실제로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일본의 연구진은 평균 연령 73세의 노인 8896명을 대상으로 뇌 회색질과 백색질 MRI 영상을 통해 사회적 고립이 뇌 용적 및 인지 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뇌 용적이 줄어드는 것은 세포사와 조직 위축(atrophy)에 따른 신경 퇴행을 시사하며, 인지 기능 저하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
연구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회색질 및 백색질 평균 부피는 두개강 부피의 67.3%이었던 반면, 사회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의 회색질 및 백색질 평균 부피는 두개강 부피의 67.8%였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은 측두엽, 후두엽, 대상회(cingulum)의 부피 또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두개강 부피 대비 뇌 백색질 병변의 비율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에서 0.3%, 사회적으로 활발한 사람들에서 0.26%로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 우울증도 문제가 되나, 연구 결과 우울증에 의한 뇌 용적 감소 효과는 최소 15%에서 최대 29%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뇌 용적 감소 및 인지 기능 감퇴와 관련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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