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대한의사협회 CI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건강식품 과대광고와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의료계 내부 자정과 무관용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최근 정례브리핑을 통해 ‘먹는 알부민’ 관련 허위·과장 광고와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최근 일부 식품업계와 의료인이 결탁해 ‘먹는 알부민’을 마치 주사제와 동일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태에 대해 협회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알부민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입으로 먹으면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된다”며 “따라서 고가의 알부민 제품을 먹는 것은 일반적인 단백질 섭취와 차이가 없으며, 혈중 알부민 농도를 직접적으로 올린다는 광고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먹는 알부민 제품은 대부분 혼합음료로 분류되며, 의사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 광고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 식품이라는 이유로 전문가로서의 양심을 저버리고 이러한 허위·과장 광고에 가담하여 국민을 현혹하는 의료인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복지부에 징계를 건의해 엄중히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 오남용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자정 활동을 예고했다.
김 대변인은 “마약류 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의 무분별한 투약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의료계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환자의 건강보다 수익을 우선해 오남용에 일조하는 일부 의료기관과 의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욱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자율징계권 확보가 필요하다”며 “면허관리와 자율징계권을 통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단체로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