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받는 시간 많을수록 자살 위험 줄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08:44:33
  • -
  • +
  • 인쇄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햇빛을 받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햇빛을 받는 시간이 많을수록 자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햇빛 노출량과 자살률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건강경제학 저널(Journal of Health Economics)’에 실렸다.

2024년 기준 국내 자살률은 10만명당 29.1명으로, 13년 만에 최고치가 기록됐다.

 

정신 질환이 있거나, 사회경제적 상태가 나쁜 경우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자살에 관여한다. 이전부터 이러한 위험 요인을 조절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해결책이 시도되고 있으나,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코네티컷 대학(University of Connecticut)의 연구진은 25년간 미국 전역에서 카운티(county) 수준의 기상 데이터를 종합해 햇빛 노출과 자살률 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NASA 위성 정보를 사용해 각 카운티의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복사량을 측정했으며, 이를 통해 일조량을 산출했다.

연구 결과 햇빛 노출량이 표준편차 한 단위 감소할수록 자살률은 6.7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노출의 이러한 효과는 총기 규제나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 다른 자살 예방 조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자살 위험이 줄어든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봄철 우울·불안장애 증가… 계절 변화에 따른 정신건강 관리 필요
계절성 우울증, 계절 변화 따라 반복되는 감정 저하… 조기 관리 중요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심혈관 사망 위험 증가
환각 버섯 주성분 '실로시빈', 심리 치료와 병행하면 난치성 우울증 치료 효과
우울증과 불안 장애에 개입 가능한 식이 요법 가능성 나와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