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들뜨거나 벗겨지는 등 증상 나타났다면? ‘조갑박리증’ 의심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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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많은 여성들이 본인만의 스타일 변화 및 기분전환,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네일아트를 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손발톱이 들뜨거나 벗겨지면서 피부와 분리되는 증상을 겪게 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을 ‘조갑박리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조갑박리증은 신체의 말초 부위에 속해 있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혈액과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해당 질환은 주로 손이나 발의 조갑판,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손톱이나 발톱에서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다.
 

▲ 김철윤 원장 (사진=생기한의원 제공)

해당 질환은 네일아트를 자주 하거나 종사자, 아세톤을 자주 사용하는 등 손·발톱에 외부 자극을 과도하게 주는 등 화학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손발톱과 주변 피부에 자주 접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손발 수족냉증, 어깨가 뭉치고 결리는 순환장애를 앓는 환자, 인체 내부에 문제를 겪는 환자, 갑상선 기능 이상, 임신 등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 김철윤 대표원장은 “조갑박리증으로 인해 피부로부터 떨어진 손, 발톱은 다시 붙지 않으며, 새롭게 자라나는 걸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갑박리증은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면 표면이 함몰되거나 손·발톱 모양 및 주변 피부 변형이 올 수 있다. 또한 손, 발톱이 피부와 떨어지면서 생긴 공간에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 되어 2차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권장한다.

많은 이들이 항생제, 항진균제 등을 바르거나 손발톱을 잘라내는 등 조갑박리증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로만 이어질 수 있다.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완전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없다.

이에 한의원 등 한의학계에서 적용하고 있는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과 침, 약침 치료 등을 맞춤식으로 적용한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체내의 혈액과 영양공급을 활성화 및 세포재생을 원활하도록 만들어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환자의 신체가 스스로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는 기초적인 신체 자가 방어력을 높여 환자의 몸이 스스로 외부 이물질과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한의학 치료법 조갑박리증 외에도 피부묘기증, 자반증, 사마귀, 편평사마귀 등 다양한 질환의 주된 치료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김철윤 원장은 “조갑박리증은 치료와 함께 일상에서의 관리도 중요한데,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 평소 가벼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 주기적인 반신욕·수욕·족욕, 술과 담배 등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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