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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그룹 임직원이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한미그룹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한미그룹이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 헌혈 캠페인에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하며 46년째 이어온 생명 나눔의 전통을 유지했다. 한미그룹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본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진행된 ‘2026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397명이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참여 인원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캠페인은 최근 한파와 독감 유행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급감하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동탄 R&D센터, 평택 및 송탄 바이오플랜트 등 주요 거점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미그룹의 헌혈 활동은 1980년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이 한국 최초의 ‘헌혈의 집’ 개소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 정식 출범했다. 이후 46년간 지속된 이 캠페인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공헌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총 1만 1,460명에 달한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및 혈액암 환우들과 사내 임직원 가족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미그룹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각각 300매의 헌혈증이 전달됐으며, 임직원 가족에게도 350매가 지원됐다.
한미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임직원들이 과거에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추가로 기증받는 후속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요가 높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한미그룹은 이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인 건강 증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생명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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