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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이뮨텍 CI (사진=네오이뮨텍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면역치료 전문 기업 네오이뮨텍의 T 세포 증폭제 'NT-I7(efineptakin alfa)'이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 세포의 조직적 구조를 재구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학술지 'Genes & Disease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NT-I7이 단순한 세포 수 증폭을 넘어 면역 반응의 핵심 거점을 형성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의과대학 레베카 오벵(Rebecca C. Obeng) 교수팀은 마우스 폐암 및 대장암 모델을 활용해 NT-I7의 작용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NT-I7 투여 시 종양 내부에 '삼차 림프구 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s, 이하 TLS)'가 형성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TLS는 면역 세포들이 종양 내에 새롭게 구축하는 집합체로, 면역항암 치료의 효과를 결정짓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연구는 NT-I7이 '줄기세포 유사 CD8 T 세포(Tpex)'의 유지와 분포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Tpex는 항 PD-1 치료의 효과를 매개하는 핵심 세포군으로, 면역 반응의 지속성을 담당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T-I7 투여군에서는 대조군과 달리 TLS 유사 면역 집합체가 형성되었으며, Tpex의 상당수가 이 구조 주변에 집중 배치되어 면역 반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 분석 결과에 따르면, NT-I7에 의해 형성된 면역 집합체 영역에서 PD-L1 관련 유전자인 'Cd274'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이는 NT-I7이 면역 거점을 선제적으로 형성하고, 면역관문억제제가 이를 활성화하는 병용 치료의 기전적 근거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실험 모델의 생존율 개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태우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NT-I7이 Tpex의 생존과 유지에 필수적인 TLS 형성을 유도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연구는 NT-I7이 종양 미세환경 내에서 면역 세포의 조직화와 반응의 지속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다양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전략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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