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꿀벌 치료제 혁신제품 지정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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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i 기반 ‘허니가드-R액’ 공공조달 진입… 전국 지자체 보급 본격화

▲ 제놀루션이 지난15일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대응 동물용의약품 ‘허니가드-R액’이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좌) 백승보 조달청장 (우) 김민이 제놀루션 대표 (사진= 제놀루션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이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이 정부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제놀루션은 해당 제품의 공공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의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허니가드-R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제놀루션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세계 최초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로, 지난 2024년 6월 동물용 의약품 품목 허가를 획득한 이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생존에 필수적인 유전자 서열을 표적화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에 따라 제놀루션은 향후 3년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지위를 확보했다. 공공시장 진입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제놀루션은 이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방제 사업과 공공기관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제놀루션이 추진해 온 RNA 기반 그린바이오 기술이 실제 공공 수요와 결합해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관련 기술의 시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허니가드-R액의 혁신제품 지정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RNAi 기반 꿀벌 유전자 치료제가 공공조달 체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과 친환경 작물보호제 등 후속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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