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열된 회전근개 되살리는 복합 조직 플랫폼 개발

이재혁 / 기사승인 : 2022-06-02 12:12:46
  • -
  • +
  • 인쇄
연구팀 "회전근개 재건시 자가 조직 사용 어려웠던 환자 맞춤형 제품 공급 가능"
▲ 조동우·장진아 교수와 채수훈 박사, 용의중 통합과정, 최학수 교수 (사진= POSTECH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파열된 회전근개 회복을 위한 복합 조직 플랫폼이 개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채수훈 박사,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통합과정 용의중 씨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의대 최학수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파열된 회전근개를 되살릴 수 있는 복합 조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직 특이적인 세포외기질 기반의 바이오잉크를 3D 바이오 프린팅해 만들어지는 이 플랫폼은 회전근개를 구성하는 조직의 복잡한 구조를 그대로 모사할 수 있다.

연구팀은 회전근개가 전층파열된 쥐에게 플랫폼을 이식하고 회전근개 조직과 어깨 기능이 회복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가 포함된 이 플랫폼이 파열됐던 회전근개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몸속 특정 기관을 보여주는 근적외선 생체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이 과정을 영상화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도 해부학적 변화와 생체 내 재생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은 실제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성 성분과 미세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면 높은 치료 효과는 물론 어깨 기능 회복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회전근개를 재건할 때 자가 조직을 사용하기 어려웠던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나노원천기술개발사업과 미국 국립 생의학영상·생체공학 연구소(NIBIB)의 연구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터리얼즈(Bioactive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비대면진료 7일 처방 제한 논란에…산업계 “현장 데이터 반영해야” 지적
여신티켓, 창립 10주년 기념 상생 세미나 개최…온·오프라인 2000여명 참여
미래비즈코리아 병원 검색 플랫폼 ‘닥터클립’, 나고야 조제약국 ‘펠리칸’과 계약체결
온누리상품권, 병·의원·치과병원·한의원 사용 제한
병의원 재고관리 플랫폼 ‘재클릿’, UDI 파싱 기술 적용한 무결성 발주 연동 모듈 공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