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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벡 CI (사진= 나이벡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나이벡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27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33.3% 증가한 수치로,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해 5월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약 109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나이벡 측은 단순한 일회성 수익을 넘어, 기술력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는 사업 구조가 본격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는 기술이전 계약과 연계해 임상개발 단계 의약품 공급 계약을 별도로 체결했으며, 최근 임상 2a 단계 치료제 후보물질의 1차 공급을 마쳤다. 향후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반복적인 매출 창출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적 성과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나이벡은 폐섬유증 치료제 ‘NP-201’의 임상 1b상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CSR)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펩타이드 기반 혈뇌장벽(BBB) 전달 기술 특허를 등록하며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기반 사업인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OCS-B’와 ‘리제노머(Regenomer)’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생산 역량 강화도 눈에 띈다. 나이벡은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위한 QP(Qualified Person) 실사를 완료하며 글로벌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향후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확보했다.
나이벡은 기존 재생소재 사업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임상 물질 공급, 생산 역량을 결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회사는 향후 기술이전 성과를 확대하고, 임상 물질 공급 경험을 토대로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2025년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 성과로 전환되기 시작한 전환점”이라며 “기술이전과 생산, 기반 사업이 결합된 구조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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