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종아리 비대, 흔히 ‘종아리 알’로 불리는 문제는 미용적 불만족뿐 아니라 종아리 근육 통증, 근육 뭉침, 다리 부종, 종아리 붓기, 다리 통증, 종아리 저림 등 다양한 기능적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종아리 보톡스 시술은 효과가 상대적으로 미약하거나 내성 이슈가 거론되고, 종아리 지방흡입은 지방층이 얇은 한국 여성에게 적용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배경에서 신경 제어 기반의 비절개 근육 축소술인 종아리주사 등과 신경디자인 기법이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주사의 임상 효과와 부작용을 분석하고, AI 빅데이터 기반 모델을 통해 그 의의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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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수 원장 (사진=세이지의원 제공) |
세이지의원 임상 연구에서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만 19~59세 여성 1384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초음파와 3D 포물선 수학적 모델링을 활용해 시술 전후 근육 횡단면적과 둘레 변화를 측정했다.
시술은 신경 전달 속도를 조절하는 약물 주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술 시간은 15분 이내로 절개 없이 이뤄졌다. 사후 관리로는 일상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7일 후부터 하루 30분 스트레칭, 2주간 무리한 하체 근력 운동 자제가 권장됐다. 추적 관찰은 19개월간 진행됐다.
연구 결과 비복근 횡단면적은 평균 18.1cm²에서 4.5cm²로 약 75% 감소했으며, 가자미근은 약 23~25% 축소돼 전체 둘레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아리 최대 둘레 변화는 상위 10%에서 평균 49mm 감소했고, 전체 표본의 중앙값은 33mm 줄었다. 부작용은 주사 부위 멍과 일시적 저림 정도로 보고됐으며, 대부분 자연 소실됐다. 환자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보고됐다.
세이지의원 이경수 대표원장은 “한국인 성인 여성의 BMI별 분석에서 BMI<25에 해당하는 저체중군, 정상군, 과체중군은 종아리 지방층이 매우 얇아 지방에 대한 치료적 접근은 의미가 없었고, 근육 축소 효과만 뚜렷했다”며 “특히 병원 방문자 전체에서 지방층이 10mm 이상인 경우가 1% 미만으로 나타나 지방흡입의 적응증이 극도로 제한적임이 확인됐다. 따라서 종아리는 지방흡입이나 셀룰라이트 제거 같은 지방 중심 시술보다 근육 축소술이 한국 여성에게 더 적합한 성형술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종아리주사는 근육과 신경 인접 부위의 정상적 해부학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고 근육 부피를 줄이는 비절개 시술이라는 설명이다. 기존 보톡스 대비 효과가 크고 지속 기간이 길며, 지방흡입술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또한 허벅지 안쪽 라인, 엉덩이 라인 등 하체 라인 개선을 목표로 한 복합 설계 시 전체 비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다리 부기, 쥐, 근육통 등 기능적 불편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론적으로 종아리주사와 신경디자인은 절개 없이 종아리 근육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전체 중앙값 33mm의 종아리 둘레 감소가 확인된 근육 성형 접근으로 제시된다. 특히 지방층이 얇은 한국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적절한 방법으로 평가됐다. 다만 시술 전후 효과와 관리, 비용, 유지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마사지나 부기 관리 등 생활 관리와 병행할 때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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