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 노년 우울증 위험 낮춰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07: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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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생활 습관이 노년 우울증 발생률을 낮추고 뇌졸중, 치매 등의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건강한 생활 습관이 노년 우울증 발생률을 낮추고 뇌졸중, 치매 등의 위험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 뇌 건강에 더 좋으며 장기적인 건강에 이점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정신의학(Frontiers in Psychiatry)’에 실렸다.

최근 일상 생활과 생활 습관이 정신적 웰빙과 뇌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건강한 생활 습관과 노년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전문가들의 공통 관심사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활용해 노년 우울증에 대한 데이터 수집에 참여한 36만 3323명과 치매, 뇌졸중, 노년 우울증을 모두 살펴본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3만8198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정신분열증, 조울증, 양극성 행동 장애와 같이 특정 질환이 있는 참가자는 제외했다.

연구진은 뇌 건강을 점수화하기 위해 뇌 관리 점수를 활용했으며 이는 특정 연령과 관련된 뇌 질환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이미 개발된 체계를 수정한 버전이라고 덧붙였다. 

 

뇌 관리 점수에는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체질량지수, 수면 패턴, 음주 및 흡연 여부 등의 항목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평균 12년의 기간 동안 추적 관찰했으며 참여자들의 평균 뇌 관리 점수는 12점이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뇌 관리 점수가 5점 증가할 때마다 노년 우울증 위험은 33%, 치매 및 뇌졸중 위험은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상관성은 젊은 참가자일수록 더 극적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50세 미만 참가자의 경우 점수가 5점 상승할 때마다 노년 우울증 위험은 59% 감소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노년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치매 및 뇌졸중 등의 위험도 감소시킨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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