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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독한 환경에서 자손을 많이 낳을수록 여성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혹독한 환경에서 자손을 많이 낳을수록 여성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근과 같은 혹독한 환경에서 번식의 생물학적 대가가 실제로 여성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실렸다.
핀란드는 1860년대에 혹독한 겨울을 겪으며 연이은 흉작과 기근에 시달렸다.
연구진은 핀란드 교회 문서의 생애 이력 데이터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총 4684명의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임기에 기근을 경험한 여성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수명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1명인 어머니의 평균 기대수명은 71.6세였으나, 자녀가 15명인 어머니의 경우 64.3세에 불과했다. 반면, 가임기가 아닌 시기에 기근을 겪었거나 아예 겪지 않은 여성은 이러한 수명 단축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생식과 수명의 연관성이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혹독한 환경에서는 출산 활동이 확실히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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