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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터에서 출력된 인공혈관 (사진=울산대학교 제공) |
[mdtoday=이한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세 유체 기술(microfluidic system)이 적용된 3차원 바이오프린터로 이식 가능한 실제 크기의 혈관을 몸 밖에서 출력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구교인 교수 연구팀은 지름 3mm 이상의 혈관을 몸 밖에서 출력하고, 주요 혈관 기능을 시험한 후 동물 체내에 삽입해 염증이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구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에 혈관을 출력할 수 있는 3D 바이오 프린터 노즐을 개발한 뒤 이번에 3mm 이상 크기의 혈관을 출력하는 후속 연구도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이 위에서 아래로 출력함으로써 3mm 이하의 작은 지름으로만 출력이 가능했던 데 반해, 기존 기술과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출력하는 ‘역 중력 기술’을 적용해 간, 심장 등에 쓰일 수 있는 3mm 이상 큰 지름의 혈관을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교인 교수는 “조직과의 융합 및 재생이 가능한 3D 바이오 프린터로 출력한 세포를 20일 동안 체외에서 성장시킨 후 동물 체내에 이식한 결과 생물학적 안정성을 확인하고 특허출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개인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 2022 impact factor 9.0)’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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