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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면증, 우울증, 불안 장애가 공통된 뇌 회로의 이상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불면증, 우울증, 불안 장애가 공통된 뇌 회로의 이상으로부터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 장애는 흔하게 발생하며 쉽게 재발하는 정신 질환이다. 그렇기에 이들 질환을 재발 없이 확실하게 치료할 방법에 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울증, 불면증, 불안이 하나의 공통된 신경과학적 기전을 통해 발생하며, 이를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신경과학 연구소(Netherlands Institute for Neuroscience)의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4만명이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뇌 영상을 분석해 불면증과 우울증, 불안 장애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세 질환 모두 대뇌 피질의 표면적이 감소하고 시상 부피가 줄어들었으며 서로 다른 뇌 영역 간의 연결성이 줄어들었다.
다만 차이점도 있었는데, 불면증의 경우 보상과 관련된 뇌 영역의 부피가 줄어든 반면 우울증의 경우 언어 및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의 대뇌 피질이 얇아진 것이 관찰됐다.
연구진은 세 질환이 영향을 미치는 뇌 영역이 분리돼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합해 보면 ‘편도체-해마-내전두엽 피질 회로(amygdala–hippocampus–medial prefrontal cortex circuit)’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들은 우울증, 불면증, 불안 장애는 모두 하나의 회로에 있는 서로 다른 부분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며, 이를 활용해 공통된 치료 방향을 수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 불면증, 불안 장애가 공통된 뇌 회로의 이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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