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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 음료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당 혼합물이 진행성 대장암의 전이를 직접적으로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설탕 음료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당 혼합물이 진행성 대장암의 전이를 직접적으로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 음료의 포도당-과당 혼합물이 암세포의 이동성을 증가시켜 대장암 전이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실렸다.
설탕은 오랜 기간 동안 암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왔다.
연구진은 실험실 암 모델을 이용해, 대부분의 설탕 음료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당 혼합물의 효과를 포도당 단독 또는 과당 단독의 효과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이 당 혼합물은 소르비톨 탈수소효소(SORD)라는 효소를 활성화했고, 이는 포도당 대사를 증폭하고 콜레스테롤 경로를 촉발해 결과적으로 대장암의 전이를 유도했다.
또한, SORD를 차단하면 당 혼합물이 존재하더라도 전이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발견은 SORD를 표적으로 삼아 대장암의 전이를 차단할 수 있다는 발상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일상 식단이 암 위험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뒤 질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도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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