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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1시 이후에 늦게 잠들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새벽 1시 이후에 잠들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 1시 이후에 늦게 잠들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정신과학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실렸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관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늦게 잠들면 렘수면(REM sleep) 부족해져 정신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수면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수년간 ‘크로노타입(Chronotype)’, 즉 특정 사람이 하루 24시간 중 언제 깨어있고 잠자고 있기를 선호하는지를 나타내는 유형에 주목했다. 사람은 일주기 리듬에 따라 수면 시간에 대한 개인적 선호가 생기는데, 일찍 잠들고 일찍 깨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기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로부터 평균 나이 63.5세인 성인 7만3888명(여자 56%)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7시간 수면했다.
흥미롭게도 연구 결과, 저녁형 인간이 새벽 1시 이후에 늦게 잠들면, 비록 본인의 크로노타입에 맞을지라도, 정신 건강 상태가 가장 허약하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은 자정 이후의 정신(The Mind After Midnight) 이론을 인용해 뇌가 늦은 밤에는 주간과 다르게 일하므로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늦은 밤에 홀로 깬 채로 고립되면 사회적 존재로서, 또는 다른 누군가도 깨어있다는 사실로부터 느끼는 지지가 부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벽 1시 이전에 잠드는 아침형 인간은 전반적으로 정신 건강 상태가 양호했고, 정신적·행동적·신경발달 장애, 우울증, 그리고 범불안장애 비율도 낮았다.
전문가들은 현대사회에서 늦게 잠드는 습관은 종종 전체 수면 시간 부족으로 이어지는데, 이로 인해 주로 수면 후반부에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렘수면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렘수면이 부족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처럼, 렘수면은 기분 조절과 강한 연관성이 있으며, 실제로 렘수면의 변화는 다양한 신경정신과 질환(우울증, 범불안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이어서 전문가들은 저녁형 크로노타입이 더 허약한 정신 건강과 연관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크로노타입과 관계없이 늦게 잠드는 것 자체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들은 새벽 1시라는 기준에 관해서는 연구 참여자들이 대부분 중장년으로 비슷한 사회적 패턴을 공유했다고 주의했고, 적절한 수면 시간은 계절적 그리고 지리적 요인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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