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안저 사진으로 ADHD 선별하는 AI 개발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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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의료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망막 안저 사진으로 ADHD를 선별하는 AI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최항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연구팀은 망막 안저 사진을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선별하는 AI의 정확도가 96.9%의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ADHD는 학령기 아동의 5~8%에서 발생하는 신경발달장애로, 주의력 결핍과 충동성, 과잉행동을 주요 증상으로 한다. 기존 진단 방식은 인터뷰와 설문지 평가에 의존해 검사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망막 안저 사진을 보고 ADHD를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 이번 AI 개발에 1108개의 망막 안저 사진과 네 가지 학습 알고리즘 모델, 오토모프 파이프라인 기술을 사용했다. 오토모프 파이프라인은 망막 혈관을 형태학적으로 분석하는 도구다. 연구 결과, AUROC 값이 최대 0.969로 나타나 AI의 예측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또한 AI는 ADHD 환자의 시각적 선택적 주의력을 예측할 수 있었으며, 이 능력의 손상 정도를 87.3%의 정확도로 측정했다.

천근아 교수는 "망막 안저 사진이 ADHD 진단의 중요한 바이오마커로서 활용 가능하며, 신속한 검사로 ADHD 치료제 효과 모니터링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슨'에 게재됐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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