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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드트로닉코리아 박태희 부사장 (사진=김미경 기자) |
[mdtoday = 김미경 기자] 무전극선 심박동기 기술의 발전이 정교한 환자 중심 치료에 기여할 지 전망이 주목된다.
메드트로닉이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 국내 출시를 기념해 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박동 치료 기술의 진화와 그 임상적 가치,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 Accelerated Technology 커머셜 총괄 박태희 부사장은 “마이크라와 같은 최첨단 의료기술은 의료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서 환자들에게 더 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더 일관된 치료 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의료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드트로닉은 부정맥 치료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이 같은 혁신 기술들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국내 도입함으로써 혁신 기술이 제공하는 임상적 가치를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이 누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 Cath Lab 마케팅 총괄 송지은 이사는 마이크라가 지난 10년간 전 세계 약 40만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적용되며 그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해 온 여정을 짚으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차세대 모델인 마이크라2는 기존의 초소형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최대 16~17년으로 증가한 배터리 수명을 비롯해 한층 향상된 심방-심실 동기화 성능, 개선된 전달 시스템을 갖춰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치료 경험을 개선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메드트로닉은 사람의 심장 리듬에 가까운 조율을 목표로, 앞으로도 배터리 수명 연장, 초소형화라는 큰 기술 발전 흐름을 이끌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술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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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유희태 교수 (사진=김미경 기자) |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브란스 심장혈광병원 심장내과 유희태 교수가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지닌 임상적 가치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유희태 교수는 무전극선 심박동기의 임상적 가치를 “기존 경정맥 심박동기로 치료 불가능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성을 열어준 옵션”이라고 요약했다.
그러면서 최근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해 필수급여가 적용된 점에 대해서도 “감염 위험이 크거나 혈액투석 중인 환자, 정맥 접근이 어려운 환자 등 특정 환자군에게는 필수적 옵션임이 제도적으로 인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경정맥 심박동기 이식술은 환자의 쇄골을 절개해 전극선을 삽입하고 쇄골 부위에 심박동기 포켓을 만들어 전극선과 연결하는 흉곽 절개방식으로 진행돼 왔으며, 전극선이나 박동기 포켓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존재했다.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전극선과 회로, 배터리를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집약하고 심장 내부에 바로 이식돼 전극선이나 심박동기 포켓으로 인한 감염 등의 합병증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실제 전 세계 1809명의 환자를 시술 후 5년간 추적 관찰한 시판 연구에 따르면 마이크라 VR은 3년 추적 시점에서 사망이나 입원 등을 포함한 주요 합병증 발생률 약 4.1%, 5년 시점에서 4.5%로 나타났으며 감염으로 인해 기기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없었다.
또한 국내 8개 기관 1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코호트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라 VR은 1년 추적 관찰 결과 99%의 이식 성공률과 1%의 주요 합병증 발생률을 기록했으며, 심박동기 교체가 필요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유 교수는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를 제거하고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이식한 50대 초반 환자 ▲마이크라2를 이식한 70대 후반 방실 차단 환자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마이크라2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치료 발전 방향에 대한 지견도 밝혔다.
그는 “배터리 수명 연장과 알고리즘 고도화 등 무전극선 심박동기 기술의 발전은 치료 결과의 일관성을 개선하고, 장기 치료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환자 중심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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