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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병원 전경 (사진= 중앙대학교병원 제공) |
[mdtoday=김미경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기 1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중앙대병원은 2028년 12월까지 3년간 급성기 정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응급입원이 필요한 환자, 치료 효과성 및 우선순위가 높은 초발 정신질환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는 데 목적을 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6개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정신병원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는 기존의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법적 근거 마련, 인력 및 시설 기준 정비, 그리고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신설 등 보상체계 개편도 함께 이루어졌다.
중앙대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 일부를 응급입원 환자 전용으로 운영하여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과 초기 치료가 가능한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응급입원 대상이 되는 급성기 정신질환자에게 적기에 집중치료를 제공하는 중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퇴원 이후에도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인별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포함한 병원 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료 연속성을 높인다. 이러한 노력은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급성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로 이어지는 통합 치료체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내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폐쇄병동 내 급성기 집중치료실과 보호실이 운영된다.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한편, 신체 질환이나 외상을 동반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내·외과 협진을 통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진료과장은 “급성기 정신질환자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계기로 정신응급 상황에서부터 집중치료,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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