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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더블유게임즈) |
[mdtoday=유정민 기자] 더블유게임즈 신설 아이게이밍 본부에 권고사직 거부 인력이 배치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력 재배치 방식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외부 공유오피스 운영이 집중 협업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내부에서는 사실상 분리 배치 아니냐는 시선도 나온다.
해당 본부는 개발팀 5명, 기획디자인팀 3명, 분석운영팀 2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사무실 대신 스테이지9 삼성점 403호에 마련된 ‘워 룸(War room)’에서 근무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말부터 약 40명에게 권고사직을 제안했으나 일부 직원들이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철 아이게이밍 콘텐츠 제작본부장은 내부 메일에서 “더블유카지노 매출 감소와 신규사업 누적 적자 1000억원, 영국 정부의 세제 정책 변화로 인한 세금 부담 증가 등 삼중고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제작본부는 연내 4종 이상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며, 단기간 집중 개발과 협업을 위해 워 룸 형태로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권고사직 대상자 중에는 임신 중인 직원과 출산휴가 복귀자가 포함돼 논란이 일었으나, 회사는 이후 이들을 대상에서 제외하며 일부 조정을 진행했다.
최초 제안된 퇴직보상금은 재직 기간에 따라 최대 3개월치 급여였으나 언론 보도 이후 일부 협상 과정에서 최대 6~7개월치까지 지급된 사례도 확인됐다.
권고사직에 응한 한 직원은 “저성과자 프레임과 압박으로 인해 결국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며 “정신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동료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반면 회사 측은 경영 상황과 장기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를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기존 신규 제작본부에 AI 기반 다작 시스템을 도입해 연내 100개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권고사직 거부 직원들이 소속된 아이게이밍 본부의 성과에 따라 향후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더블유게임즈가 소셜 카지노 게임 중심의 사업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향후 아이게이밍 본부의 성과와 기존 신규 제작본부의 운영 결과가 회사 구조조정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신설 아이게이밍 본부는 실험적 성격의 독립 조직으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집중을 위해 별도의 외부 공간을 마련했다”며 “권고사직은 개인 선택 사안이며 일부 인력은 업무상 필요에 따라 발령된 것일 뿐 불이익 목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중이거나 출산휴가 복귀자는 권고사직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인력 구조 재배치 과정에서 오해가 없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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