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으로 사명 변경 추진…기업 이미지 쇄신 나서나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0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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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계열사 명칭 정비…3월 주총서 정관 개정
▲ SPC삼립 CI (사진=SPC삼립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SPC삼립이 사명을 ‘삼립’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변경은 2016년 ‘삼립식품’에서 ‘SPC삼립’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약 10년 만이다.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을 상정했다. 주총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표기는 기존 ‘SPC SAMLIP(에스피씨삼립)’에서 ‘SAMLIP(삼립)’으로 바뀐다. 주주총회는 3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최근 SPC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명칭과 구조를 함께 정비하고 있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그룹은 1월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를 공식 출범했으며, 지난해 11월 파리크라상을 투자·관리 부문과 사업 부문으로 물적분할을 진행했다.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

 

SPC삼립 측은 상호 변경 추진 배경과 관련해 “상장사인 만큼 공시된 내용 외에 추가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외에도 김범수·경재형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구성 요건을 강화하는 안건이 함께 상정될 예정이다. 또 감사 선임과 관련해 최대주주 등 특정 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이 상법 개정 취지에 맞게 강화되는 내용도 안건에 포함된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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